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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달(安忠達)
본관 죽산, 자 효언(孝彦). 호 하곡(荷谷). 현감 인(鱗)의 아들. 중종조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창에서 태어났고 문장과 효행으로 당세에 이름 높았으며 1525년에 사마시 생원과에 입격하고 1534년에 이황(李滉)과 더불어 문과에 급제하여 강원도사(江原都事 병조정랑(兵曹正郞)을 역임하였고 이황과는 과거에 같은 해에 합격한 인연으로 우호가 깊었다. 말년에 나산면 나산리 방하(芳荷)에 정착하여 죽산안씨 함평군 입향조가 되었으며 1799년에 나산사(羅山祠. 나산리 동신 소재)에서 배향했는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아직 복설을 못하고 있다. 아내는 광산노씨(盧氏) 극창의 딸로 극창이 남원부사로 있을 때 나산면 송암리의 집에 오다가 극락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그를 만나 용의가 단정하고 장자(長者)의 기풍이 있는 것을 보고 사위를 삼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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