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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립(金光立)
본관 김해. 자 현재(顯哉). 증 참의 사눌(思訥)의 아들. 원래 힘이 세었고 1618년(광해 10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1624년 안주(安州)의 도원수 장만(張晩) 막하에서 참적(斬賊)한 공이 많아 진무원 종공신(振武原從功臣)에 책록되었고 1636년 일본사신으로 갔다가 1637년 2월 돌아와 병자호란 때 동래수사(東萊水使)로 관군 수천을 이끌고 북상하던 중 청주에 이르러 강화조약 소식을 듣고 귀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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