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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덕린(房德麟)
본관 남양. 중종조(中宗朝). 자는 수운(秀雲). 호 상재(常齋). 학문과 행실이 가려 뽑은 듯 뛰어나고 필법(筆法) 또한 팔묘(八妙)하여 명종 병오 1546년에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니 당나라 장수 심유경이 공의 풍모와 거동을 살펴보고 도사(道士)의 의관과 복대(腹帶)로써 예를 갖추어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