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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겸(牟 謙)
선조19년 1586-1635 본관 함평. 자 위백(爲伯). 호 서은(西隱). 절충장군 익룡의 아들. 우계 성혼의 문인이다. 부친상을 당하여 천리 분상(奔喪)을 하였으며 성리학에 몰입할 뿐 과거 할 생각을 버리고 오직 후진양성에 힘쓰고 시(詩)로 세상에 이름을 날렸으며, 함평 명륜당을 대화로 옮길 때에 유림을 선도하였기로 그 이름이 명륜당 상량문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