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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金止洙)
1795~1849 본관 광산. 호 모헌(慕軒). 문숙공 18세손. 시조의 31세손. 의석의 아들. 16세 때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자 절지주혈(切指注血)하였고 37세 때 어머니의 병이 위독하자 또 단지(斷指)하였으며 5리 밖에 묘를 쓰고 3년간 조석으로 성묘하니 묘앞에 꿇어 엎딘 자리가 오목히 패이고 홀린 눈물로 풀뿌리가 말라 죽었다. 난와 오계수의 찬으로 효자비를 세웠다. 아내는 전주리씨 이경(李以經)과 연안김씨 일연(金一淵)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