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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金 氏)
본관 김해. 달운(達運)의 딸로 나주정씨 규영(鄭奎榮. 1811~1832. 시조의 24세손)의 아내며 남편이 병이 들자 남편 대신자기가 죽게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으나 남편이 타계하자 같이 따라 가려고 하였으나 늙으신 시어머니가 있어 마음을 돌리고 극진히 시머머니를 봉양했으며 시어머니가 병이나 사경을 헤매자 허벅지의 살을 베어 약으로 드려 회생케 한 바 있는 효부로 이사실이 삼강록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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