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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선(朴義善)
1578~? 본관 밀양. 자 경여(慶汝). 시조의 26세손. 첨정 이상(以祥)의 셋째 아들. 무과에 급제하여 익위사 만호(翊衛司萬戶)에 올랐으며 같이 등과한 민효선(閔孝善), 백경선(白慶善)을 이름 끝에 “선(善)”자가 붙었다하여 호남의 “삼선(三善)”이라 불렀다. 정유재란 때 순국한 아버지와 동생의 원수를 기필코 갚겠다는 맹세를 이루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세상을 떠났다. 아내는 나주나씨 현감 덕함(德咸)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