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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로(金漢老)
1646~1687. 본관 상산. 호 선계당(善繼堂). 충간공 덕생(德生)의 8대손. 1675년(숙종 원년) 식년(式年)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용강현령(龍岡縣令)을 지내다가 내직으로 들어와 병조좌랑을 거쳐 예조좌랑겸 춘추관 기주관(春秋館 記注官)을 겸임하였다. 1686년 민정중(閔鼎重)을 비롯하여 당대명사인 16명과 함께 휘헌대왕비(徽憲大王妃) 작품인 소병(素屛) 한 벌씩을 하사받았다. 1933년 유림의 발의로 증산사(甑山祠. 나산면 이문리 증산소재)에서 향사한다.